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딸 김재희와 캠핑 데이트를 떠난 차은경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잠시 베테랑 스타변호사의 지위를 내려놓고 딸 재희와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차은경. 그러나 어쩐지 먹구름이 잔뜩 낀 김재희의 표정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차은경의 부재 속, 홀로서기에 나선 한유리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은호의 도움을 받아 함께 새 의뢰 사건을 분석하는 한유리. 골똘히 머리를 모아 의견을 나누는 그의 눈빛이 예리하다.
이어 대정을 찾아온 의문의 남자 김훈(이시언 분)도 흥미롭다. 그와 살벌한 대치를 벌이고 있는 한유리와 전은호.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훈이 대정에 들이닥쳐 전은호의 멱살을 잡고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공개된바, 과연 첫 홀로서기에 나선 한유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해진다.
오늘(31일) 방송되는 11회에서 차은경은 대표변호사 오대규에게 휴가 제안을 받는다. 그런가 하면, 한유리는 홀로 새로운 상간 소송을 맡아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굿파트너’ 제작진은 “이혼 후 차은경에게 또 다른 위기와 변화가 찾아온다. 홀로 상간 소송을 맡은 한유리가 또 어떤 기막힌 활약을 선보일지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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