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뒤늦게 친구집에서 봤는데
엄청재밌다길래 기대했는데 너무 유치해서 놀람
영화에 담은 의미가 친일파와 일본제국주의 비판인건 좋은데 그걸 그린 방식이...
초반에는 무섭다가 중반부터 cg랑 귀신들이 너무 유치해서 좀 웃겼음
중간에 일본 귀신 나오고 불이 하늘에서 빙빙도는 장면에서 몰입이 확깨지더라
친구가 "저 경박스러운 불덩이는 뭐지?" 하는데 이후로 그 장면만 기억에 남았던ㅋㅋㅋㅋㅋㅋ
이거 개봉 당시 호가 많았던걸로 아는데 호불호가 없던 작품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