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 코리아’와 협업해 편의점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U는 빌보드 코리아와 최근 편의점의 영향력과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의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한 K편의점 문화 전파 ▲CU 인프라를 활용한 K-POP 행사 개최 ▲아티스트 굿즈 제작 등 커머스와 연계한 비즈니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CU는 편의점 토크쇼 'T-Time 그르르 갉'을 9월 중순 CU 공식 유튜브 채널인 씨유튜브에서 온에어한다. 우리동네 편의점에서 펼치는 K뮤직 아티스트들의 진솔한 토크쇼다.
호스트가 만나고 싶은 게스트를 초청하는 형태로, 3명의 호스트가 각 2~3편의 시리즈를 이끄는 시즌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즌1 호스트는 솔로 가수로 무한 매력을 펼치고 있는 가수 청하가 이끌 예정이다.
그르르 갉 IP를 활용한 숏폼 웹 드라마 '아니 근데'도 오는 4일 첫 편을 공개한다. 사회초년생인 하루와 취업준비생인 시우, 그 친구들이 진실만을 말하게 되는 '그르르 갉' 편의점 의자에 앉아 펼치는 연애, 고민, 현실 고증 등 일상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이처럼 CU가 웹 예능, 숏츠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차세대 소비 주역인 ‘잘파 세대’와 공감대를 높여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향후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사진=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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