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에는 반가운 손님도 찾아왔다. 2006년 8월 발매된 빅뱅의 데뷔 싱글 수록곡 '눈물뿐인 바보' 무대에서는 멤버 대성이 얼굴을 비춰 열띤 환호를 이끌어냈다. 대성은 "팀 내 소리 성 자 쓰고 있는 대성입니다"라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함께 무대 위에 올랐다.
빅뱅에서 보컬 주축을 맡고 있는 두 사람은 폭풍 성량과 감미로운 미성을 넘나드는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들썩였다. 태양은 "대성이랑 이 노래를 이렇게 오랜만에 부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 역사적인 날"이라고 감격했고, 대성은 "형(태양)의 피아노 연주, 목소리 들을 때부터 눈물이 났다. 제가 생각보다 F(감정형)인데 눈물을 꾹 참고 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태양은 "대성이 아시다시피 정말 바쁘다. 요즘 '집대성' 구독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더라. 바쁜 와중에 제 콘서트라고 도와주러 온 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대성은 "영배 형과의 가장 최근 무대는 올해 3월이었다. 한국 팬미팅을 할 때 형이 바쁜 스케줄에도 찾아와서 감격했다. 오늘 어떻게 안 올 수가 있냐"라면서 "사실 태양은 사라지지 않는다. 태양은 늘 태양이다. 늘 같은 자리에 있는데 제 마음이 변할 뿐이다. 오늘을 계기로 더 뜨거운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태양은 "대성이 아시다시피 정말 바쁘다. 요즘 '집대성' 구독하고 있는데 너무 재밌더라. 바쁜 와중에 제 콘서트라고 도와주러 온 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자 대성은 "영배 형과의 가장 최근 무대는 올해 3월이었다. 한국 팬미팅을 할 때 형이 바쁜 스케줄에도 찾아와서 감격했다. 오늘 어떻게 안 올 수가 있냐"라면서 "사실 태양은 사라지지 않는다. 태양은 늘 태양이다. 늘 같은 자리에 있는데 제 마음이 변할 뿐이다. 오늘을 계기로 더 뜨거운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될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