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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배우 활동하는 최시원이 '도금 수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늘(1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드라마 'DNA러버'의 두 주인공 최시원, 정인선과 함께 종로부터 광진까지 서울 곳곳 '먹성 DNA'를 깨우는 다채로운 맛집을 찾는다.
식객 허영만은 'DNA러버' 속 '만능캐'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의 최시원과 백반 데이트에 나선다. 극 중 병원 이사장 아들 역을 맡은 최시원에게 식객이 "금수저냐"는 질문을 던지자, 최시원은 "도금(?)수저"라는 재치 만점 답변으로 훤칠한 외모에 유머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뽐낸다.
앞서 최시원은 2014년 10월 8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그에게 "아버지가 상장사 임원이냐, 자수성가형이냐"고 물었다. 최시원은 "말씀하신 게 다 포함된다"고 답했다.
김국진은 "아버지 회사가 더 크냐 SM이 더 크냐"고 물었고 최시원은 "SM이 더 크다"고 말했다. 최시원은 아이돌 재력 순위에서 2위를 한 적 있다. 최시원 아버지는 보령메디앙스 최기호 전(前) 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최시원은 '찐 단골' 홍어집을 소개한다. 이 홍어집은 다름 아닌 만화 '식객'의 홍어 편에도 등장한 맛집이라는데, 최시원은 '백반기행'에서 마음껏 먹기 위해 촬영 전 가수 김종국까지 만났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식객이 해외 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장수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최시원에게 "그 이름 사기 아니유? 바꿔야 하지 않소?"라고 엄포를 놓은 사연도 공개된다.
식객은 'DNA러버'의 또 다른 주인공, 엉뚱 발랄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 역의 정인선을 만난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9년 차 베테랑 배우가 된 정인선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대장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왔다. 정인선은 배우가 된 이유가 "친오빠 때문"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백종원 대표와 함께 한 식당 솔루션 프로그램에서 '골목요정' MC로 활약할 만큼 맛에 일가견을 지닌 정인선의 단골 맛집에서 그녀의 똑 부러지는 먹방이 펼쳐진다.
한편, 드라마의 두 주인공 ‘연우와 소진’ 커플, 식객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여 낭만 있는 ‘야장’ 데이트에 나선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실제 첫인상이 뜻밖이었다고 밝히는데, 생각보다 ‘리액션 좋은’ 정인선과 예상보다 더 ‘웃긴’ 최시원의 ‘실제인 듯 실제 아닌(?)’ 러블리 케미가 대방출 된다.
'백반기행'은 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