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학폭·사생활 터질까 무서워"…'전참시' 매니저 없이 게스트 우려먹는 이유 [TEN스타필드]

| ≪이소정의 유노왓≫

| 그거 아세요?(you know what)

| '전참시' 게스트 섭외 난항 사실

| 연예인 매니저들 출연 기피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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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요즘 배우든 아이돌이든 홍보하려고 나갈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마땅치 않아요. '전참시' 경우에는 매니저들이 출연을 원하지 않습니다. 오죽하면 '학폭'(학교 폭력) 문제 있어서 출연할 수 없다고 자처할 정도예요."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의 게스트가 반복돼 식상하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연예계 관계자가 한 말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전참시'는 매니저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스타와 더불어 매니저가 나와야 하는 특성을 지녔다.

초반엔 신선한 포맷으로 대중의 화제성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지만, 점차 나왔던 게스트들이 또 나오며 신선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실제 매니저와 스타의 관계가 아닌데도 방송을 위해 억지로 설정하는 듯 무리수를 둬 쓴소리를 듣기도 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311회차에는 한상보 의사와 배우 이상엽이 출연했다. 이상엽이 나오는 방송 분량에서는 그의 매니저인 쮸니의 소개팅을 주선하고자 하는 모습이 담겼다. 309회에선 권은비, 310회에선 송지은과 박위 커플이 출연했다. 이들은 '전참시'에 자주 모습을 비추는 단골 스타들이다. 무려 3주 연속 재출연이 거듭됐다.

이상엽은 2020년 11월 21일 131회 특별 출연 이후로 지난해 하반기 260회와 267회, 올해 5월 299회와 300회까지 총 5회 등장했다. 회마다 새로운 주제로 나온다고 한들 인물이 반복되니 흥미는 한계가 드러났다. 시청자들은 식상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실정이었다.

'전참시'가 지적받은 부분은 게스트의 반복 문제뿐만이 아니었다. 매니저의 분량 문제도 있었다. 예시로 6월 8일 방송된 '전참시' 302회에서는 이관희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넷플릭스 '솔로지옥3'에 함께 나온 손원익, 이진석, 유시은, 윤하정, 박민규과 만나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니저 없이 6명이 만나 수다 떠는 모습은 매니저의 행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종종 게스트 대신 이영자, 송은이, 유병재, 홍현희 등 고정 출연진의 분량이 대부분인 회차도 상당했다. 이런 날이면 "섭외가 어려웠나"라는 의문이 저절로 들 정도다.

업계에 따르면 '전참시'가 실상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었다. 앞서 2018년 광희의 매니저가 '일진설'에 휩싸여 사과했고, 2019년엔 이승윤의 매니저가 채무 관계 논란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결국 두 매니저는 모두 퇴사 엔딩을 맞이했다. 이렇듯 '전참시'에 출연한다면 비연예인인 매니저도 논란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상황이 증명됐다.

지창욱의 매니저는 개런티에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7월 24일 지창욱은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매니저와 각별한 사이임을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만난 20년 지기라는 그의 매니저는 "'전참시'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개런티 적다고 거절했다"고 밝혔다.

업이 고된 만큼 매니저가 자주 바뀌어 연예인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적은 것도 '전참시' 섭외 고충의 원인으로 작용됐다. 앞서 '전참시'에 출연한 이들은 수년간의 친분을 유지해온 상태가 다수였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자연스러운 친밀함이 발산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이 흔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익인1]

범죄자 주제 파악은 잘 하네 ㅋㅋ 근데 인생 나락가길 기원한다 학폭하고도 연예계 활동하는 아이돌들도 이 참에 다 접고 들어가 제발..

[익인6]

범ㅈ죄자 주제에 파악은 잘하네
이댓글이 왜이리 웃길까요ㅋㅋㅋㅋ

[익인2]

송이 매니저 나올 때 그땐 진짜 매니저 위주인게 보였는데 이젠 연예인 위주인게 보여서 잘 안 봄

[익인7]

222

[익인11]

3

[익인3]

나혼자산다랑 다릉게없음...

[익인20]

2222나도 딱 이생각!

[익인4]

솔직히 청렴해도 일반인이 저런 방송 나가기가 부담스럽지...

[익인5]

222

[익인5]

돈은 먾은데 아무도 날 몰라와 정확히 반대되는 삶이 되니까

[익인22]

222 연예인은 알려지면 돈이라도 많이 버는데 매니저들한테 그만한 돈을 주는것도 아니고 안알려지고 싶을 것 같아요

[익인23]

333 얻을게 무ㅓ가 있음

[익인6]

ㅋㅋㅋㅋㅋㅋ

[익인8]

그래도 섭외 어렵진 않을거 같은데 나한텐 이제 혼자 살면 나혼산 혼자 안살면 전참시 느낌이라ㅋㅋㅋ 혼자 안 사는 사람들 많이 나오고 싶어할거 같은데ㅋㅋㅋ

[익인9]

근데 나혼산 느낌이랑 너무 똑같아서... 포맷이 너무 달라짐

[익인10]

송이매니저한테도 악플많았자나 이해됨..

[익인12]

근데 사고 안쳤어도 일반인이 나오기 어려울거같음... 회사가 고소를 따로 해줄 것도 아니고 얼평부터 시작해서 악플 달리니까... 난 좀 무서울듯ㅠ

[익인15]

22

[익인28]

맞아.매니저라해도 연예인을 가까이서 관리하는사람이지 똑같이 관리받고 피드백받는 사람이 아닌이상 tv나오면 별별 같지도않은게 사실인냥 카더라가 많이나올텐데 ㅋㅋ너~~무싫지 ㅋㅋㅋ 쥐꼬리만한 월급주면서 해달라는건 졸많으니 ㅠㅡㅠ.그리고 더이상 매니져의 일이 궁금하지않음.그가케어해주는 스타가보고싶을뿐 ..프로그램 전반의 방향을 다르게 하던가 폐지가 답

[익인29]

33

[익인13]

일반인이 자기 얼굴 걸고 나오기가 쉽지 않지

[익인14]

남들은 나를 다 아는데 돈은 못벌고 악플은 엄청 나고.. 솔직히 누가 나감

[익인16]

돈도 많이안주고 일반인 악플도 달리는데 나라고 안나갈듯.. 오죽하면 학폭있다고 자처하면서 거짓말하겠음

[익인16]

그리고 잘된케이스였던 송이매니저도 주변 시셈받았다고 하고..ㅠ

[익인17]

근데 진짜 일반인이 나가기가 부담스러운게 내 본진이 나갔는데 매니저 얘기를 이제 아무렇지 않게 하더라 모든 스케에서...

[익인18]

결국엔 진짜 이게 현실같다ㅋㅋㅋㅋ 첨엔 잘됐어도 지속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많네 연예인과 매니저 한계 같은

[익인19]

연예인 좋자고 내가 살신성인해야 되는데 어렵지… 모두가 관심을 원하는 건 아니니까

[익인21]

어렵지ㅠ... 연프 같은건 나오면 빵빵한 출연료+이득이라도 있는데 이건 그것도 아닐테고 관리 안된 얼굴로 카메라 앞에 서는거 보통 일 아님....

[익인24]

그냥 나혼산2가 됨.. 매니저들 나와도 어차피 연예인 포커스잖아

[익인25]

나라도 안나감… 연예인도 아니고 연예인지망생도 아닐텐데 얼굴은 팔리고 좀만 거슬려도 악플달리고 그냥 담당연예인 홍보해주려고 나가는거지..

[익인27]

그래서 이국주편이 진짜 재밌었음 ㅇㅇ 근데 너무 이국주 분량많고 매니저 분량을 좀 더더 해줬으면 좋겠음 진짜 유일하게 그동안 나온 스타와 매니저 관계중에서 찐으로 친해보이고 가족같아보이고 케미 잘 맞아보여서 좋아했음 재밌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