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붐으로 입덕한 늦테이로써 이번 콘서트 다녀와서 남은생이 이 천사들에게 저당잡혔다는걸 알아버렸다... 첫콘 끝나자마자 버블 구독하고 트위터 계정도 만들고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지 못한 상황을 슬퍼하면서 남은 콘서트 달렸다ㅎㅎ 한달동안 지난 6년의 시간을 따라잡을수없어서 굴직한 이야기만 알고 남은 콘서트 뛰었는데 그러면서 뭔가 나도 스키즈의 청춘을 함께하고 그 순간을 만들어가며 응원한다는 것이 행복한 경험이었던것 같아서 좋았어
다같이 응원봉을 흔들며 목이 찢어지게 응원하는것도 모두가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것도 너무 좋았던 것 같아 특히 입덕하자마자 소셜 패스에 푹 빠져서 맨날 들었는데 그 곡에 담긴 스토리를 첫콘 끝나고 알아서 둘쨋날에는 더 애틋하게 달렸던 것 같았다 모두가 원을 그리며 뛰는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 순간이었는지 계속 생각나고 그 부분을 제일 좋아하는 스테이가 많은 이유도 알겠더라고
어제 찬이가 울컥하며 말하던 멘트가 소셜패스와 스트레이키즈속 이야기가 생각나고 나는 모르는 스키즈의 뒷이야기, 힘들었던 순간들을 어떤 마음으로 버텨왔을지 상상도 안되더라 힘들었을 시간을 포기하지 않고 잡고 와줘서 너무 고맙고 우리를 바라보는 눈이 너무 이뻐서 더 고마웠어
오늘 막콘 끝나고 올라온 용복이 버블 보니까 더 애틋해지더라 내가 팬으로서 사랑을 줘야하는데 더 큰 사랑을 받은것같아서 고맙고 이렇게 멤버들이 스트레이키즈라는 그룹을 스테이가 사랑하는걸 알고있고 더 보답하고 싶고 같이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데 이 천사들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어진...그런 후기를 써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