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6부작 중 11회가 방영됐고, 이제 남은 건 단 5회다.
드라마 초반과 중반에는 차은경의 이혼 사건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다양한 의뢰인의 에피소드가 담겼으나, 후반부에 접어든 현재, 차은경의 진정한 홀로서기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극적이었던 지금까지의 흐름을 남은 5부작에서도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승세를 보이던 '굿파트너'가 최고 17.7%를 달성한 7회를 기점으로 들쑥날쑥한 시청률을 보이더니 가장 최근회차 11회는 15.4%로 소폭 하락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용두용미' 결말을 탄생시킬지, '용두사미'로 그칠지는 남은 회차에 달렸다. '굿파트너'는 아직 5부작이나 남은 상황 속, 차은경의 이혼이 예상보다 빨리 일단락 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차은경은 엄마와 변호사, 각자의 자리에서 홀로서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는데, 회사에서는 퇴사할 위기에 놓이고 딸 재희(유나)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움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진짜 위기는 김지상과의 이혼 후인 현시점으로 보인다. 차은경의 위태롭게 흔들리는 감정과 쏟아낸 눈물에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릿하게 했다.
빠른 전개와 자극적인 내용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굿파트너'가 이전과는 다른 스토리 흐름을 예고한 가운데, 어떠한 성적과 결과를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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