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가 7월과 8월 두 달간 진행한 '월간 포카리'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회사 측은 2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 캠페인은 온라인상에서 '파랑'을 소재로 한 포카리스웨트 관련 게시물을 자발적으로 업로드하는 소비자들의 행동에서 착안됐다. 이번 캠페인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7월에는 '파랑 포카리', 8월에는 '여름 포카리'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포카리스웨트 모델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아오츠카에 따르면, 두 달간 총 5,000여 장의 사진이 접수돼 소비자들이 포카리스웨트와 함께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8월에는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Big Ocean)'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빅오션은 지난 7월 포카리스웨트의 첫 디지털 광고 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의 경품으로는 아이폰 15 블루, 에어팟 맥스(스카이 블루), 다이슨 슈퍼소닉, 전기 자전거, 고프로 히어로 12 액션캠, 포카리스웨트 레디백 키트, 포카리스웨트 비치타월 등이 준비됐다. 매달 183개의 경품이 증정됐다.
동아오츠카의 박이룸 선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비자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하며 고객들께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월간 포카리 수상작은 영상으로 제작돼 캠페인 종료 후 영화관 스크린 광고로 송출될 예정이다.
글로벌경제신문 강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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