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굿파트너' 올림픽 보다 공포스러운 밥 타령, 이 촌스러운 전개 [TV보고서]

문제는 이를 너무 작위적으로 그려냈다는 점이다. 딸과 둘만의 여행을 떠나는 차은경이 '굳이' 캠핑을 선택했다는 것부터가 패착이다. 캠핑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굳이' 아빠의 부재에 대해 묻는 것도 어색한데 엄마와 병원에 온 아이에게 아빠가 어디있냐 묻는 간호사는 더없이 억지 설정이다.

능력있는 변호사이자 딸을 사랑하는 엄마 차은경에게 끊임없이 죄책감을 심어주는 과정도 불쾌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가정 파탄의 원인은 김지상의 불륜이었음에도 차은경은 딸의 입맛에 맞는 요리에 서툴다는 이유로 죄인이 되었다. 차은경이 이혼하자 이혼팀을 해체하고 차은경을 버리려는 로펌 대표의 행동도, 차은경이 내로라 하는 능력자 스타 변호사임을 감안하면 시련을 주기 위한 억지 시련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차은경은 일도, 가정도 무엇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크게 성공했고 딸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워킹맘 차은경의 이런 모습은 구시대적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이 드라마가 세련되고 흥미로운 워맨스로 호평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 촌스러운 전개는, 쌩뚱맞게 등장해 충격을 안겼던 한유리와 전은호(표지훈 분)의 원나잇처럼 시청자들에게 당혹스럽게 다가온다.

https://naver.me/54LLJtT2

[익인1]

본문 다 받는다

[익인2]

개큰공감

[익인3]

그니까 뭔 온 동네 사람들이 죄다 아빠타령임

[익인4]

요즘 세대에 안맞음

[익인5]

진짜로

[익인6]

ㅇㅈㅇㅈ 개연성 없음

[익인7]

전개가 진부하긴 했어...계속 아빠 타령

[익인8]

워킹맘들이 육아에 더 많은 노력을 할애하지 못해서 자책하는 것도 이혼한 엄마가 아빠의 부재에 책임감을 느끼는 것도 맞는데 주인공이 그런 감정을 느끼도록 만드는 상황이 너무 작위적임
병원에서 간호사가 엄마가 애 침대에 올린다고 어머니가 위험하게 아버지는 어딨냐고 하는 거 보고 탄식함…

[익인9]

ㄹㅇ 아빠없어도 잘사는 모습보여줘도 모자랄판에 아빠없는애들 더 자극받으란 건지
내용이 너무 억지스러웠음ㅋㅋㅋ

걍 아빠랑 캠핑온 가족 부러워하는 장면 한번 정도면 충분했다고 생각함

근데 병원이랑 자전거 빌리는데 아빠 묻는장면은 진짜 억지에요ㅋㅋㅋㅋ
보호자가 뻔히 있는데 아빠어딨냐고 묻고 두명이서 자전거 빌리는데 아빠도 같이타는거냐고 묻는게 말이되냐구여...

[익인10]

ㅇㅈ 난 저번주 편부터 안봄...이번주는 본방 보다가 전개가 왜이래짐 하고 보다 말고

[익인11]

진짜 11화는 이게 뭐묘였음

[익인12]

재희도 아무리 어린애라지만 이때까지 똑똑하게 굴다가 갑자기 아빠 보고 싶어 뿌엥 이러는게 어이없음 아니 엄마는 아빠 보고 싶으면 얼마든지 만나라 그랬잖아 근데 본인이 보기 싫다 해놓고 엄마가 옆에서 열심히 노력하는거 뻔히 다 알면서도 엄마한테 아빠가지고 상처주는게 어이없음 누가보면 엄마가 다 잘못한줄,,

[익인13]

아니 근데 이혼변호사면서 저게 진짜 드라마를 통해 말하고 싶은 주제임? 진짜 구시대적임

[익인14]

뭐 혼자 육아하는 고충을 그려내려고 한 건 알겠는데 전개가 너무 자연스럽지않았음... 사건 해결얘기만 재밌었음 암튼...

[익인15]

본문 다 공감

[익인16]

요새애들이 바본줄아나ㅋㅋㅋ
아빠가 불륜하는거 눈앞에서봤는데 요즘애들같으면 쌍욕하고 아빠손절할듯

[익인17]

서사 잘 쌓다가 저 회차 때 와르르 무너짐..주고 싶은 메세지가 대체 뭐임?

[익인18]

ㅇㅈ
간호사 대사듣고 너무 뭐지 ?????싶어서
드라마 몰입이 확 깨지더라구요

[익인19]

그냥 차라리 어머니 혼자세요? 이런 대사면 괜찮았을텐데 너무 아빠는요? 이래서ㅠ

[익인20]

걍 뇌절의 연속이었음

[익인21]

진짜 좋아하는 드라마라서 너무 아쉬웠음... 드라마라 극대화 시킬수는 있지만.. 적당히 했어야지..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익인22]

그놈의 밥

[익인23]

밥타령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