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나 예고나 무슨 김고은이랑 노상현 둘이 이루어지는 헤테로 로맨스로 착각하게끔 홍보하네
퀴어코드 대놓고 드러내면 흥행 안 될 것 같아서 이러나
그래도 영화 정체성이랑 정반대의 홍보를 하면 안 되는 거잖아 헤테로 로코인줄 알고 봤다가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대도시의 사랑법 책 읽은 사람이나 영화 정보 빠삭하게 알고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대부분은 그냥 포스터나 예고편 보고 잘 모르고 볼텐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대놓고 남자끼리 키스신 예고에 넣어서 확실히 보여주던데 영화는 애매하게 퀴어코드 숨기고 홍보하는 거 좀 그렇다 이거 숨긴다 해도 어차피 개봉일에 실관람 후기 뜨면 다 알려질 거고 속아서 본 사람들이 혹평 남기면 영화 흥행에 더 안 좋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