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대도시의 사랑법 영화 홍보 방식 왜 이러지?

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포스터나 예고나 무슨 김고은이랑 노상현 둘이 이루어지는 헤테로 로맨스로 착각하게끔 홍보하네

퀴어코드 대놓고 드러내면 흥행 안 될 것 같아서 이러나

그래도 영화 정체성이랑 정반대의 홍보를 하면 안 되는 거잖아 헤테로 로코인줄 알고 봤다가 사기 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이 나올 것 같은데

대도시의 사랑법 책 읽은 사람이나 영화 정보 빠삭하게 알고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 대부분은 그냥 포스터나 예고편 보고 잘 모르고 볼텐데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대놓고 남자끼리 키스신 예고에 넣어서 확실히 보여주던데 영화는 애매하게 퀴어코드 숨기고 홍보하는 거 좀 그렇다 이거 숨긴다 해도 어차피 개봉일에 실관람 후기 뜨면 다 알려질 거고 속아서 본 사람들이 혹평 남기면 영화 흥행에 더 안 좋을 것 같은데

[익인1]

ㄱㄴㄲ 퀴어코드 숨길거면 뭐하러 영상화 하는데... 저러면 낚였다고 반감만 드는데

[익인2]

모르는 사람은 ㄹㅇ 둘 로코라고 생각할듯

[익인3]

김고은 노상현도 나오긴 하는거야??

[익인4]

헐 둘이 사랑하는 얘기아냐??

[글쓴이]

김고은이 맡은 재희 역은 헤테로 여성이고 노상현이 맡은 흥수(원작에서는 영) 역은 게이 남성이야 둘은 그냥 친구임

[익인5]

ㅇㅈ난 첨에 예고만 보고 각색했나 했는데 알고보니 재희 챕터만 다룬거라고,, 퀴어 요소 보다는 인간과 친구사이의 우정이랑 사랑을 찾아가는 걸 중점으로 한 것 같은데 제작기 영상보면 친구사이를 얘기하긴 해 그래도 2차 예고에는 게이라는거 보여주는 장면 나왔으면 좋겠다

[익인5]

김고은 1롤인 것 같긴 한데,, 근데 쓸데없이 둘이 잘 어울려서 예고 볼때 알고 보는데도 계속 잘 어울린다 이럼ㅋㅋ

[익인6]

그니깐 나 둘이 럽란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