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영이한테 제일 필요한건 슬픔을 같이 공감해주고 분노할 사람이었던거 같은데
판사니까 결국 무죄로 끝나도 깜빵에 넣으려고 계속 노력하고 호영이 자살시도 한 후에도 공부안해도된다 이런말 말고 무슨일이 있더라도 그놈 잡아서 엄마 복수할거라고 분노했으면 호영이는 엄마 가슴에 묻고 정상적인 생활 했을거같음ㅠㅋㅋㅋㅋ
너무 이성적인 모습 보이니까 호영이가 아빠한테도 분노하고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듯... 확실히 좋은사람은 맞지만 좋은 아빠 좋은 남편은 아니었음 오늘 둘이 대치할때 호영이말 들어보면 아내말도 너무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아내가 결국 자살한거 같던데 남편조차 자기말 안믿어주니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