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윤하가 풍성한 명곡 메들리 라이브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하는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가 기획 제작하는 이색 라이브 콘텐츠 ‘RE:@LIVE(리얼라이브)’에 출연, 20년간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1theK ‘리얼라이브’는 아티스트가 스페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의 다양한 응원 등 댓글을 확인하고 소통을 나누는 신개념 라이브 콘텐츠다. 지난 2일 공개된 ‘리얼라이브’에서 윤하는 ‘히트곡 부자’답게 무려 13개의 곡을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6곡과 직접 추천한 5곡, 최근 발매한 신곡 ‘은화’와 ‘태양물고기’까지 총 13곡의 하이라이트를 라이브 메들리로 노래했다.. 윤하의 곡 중 30만여개의 가장 많은 ‘좋아요’를 기록한 히트곡 ‘사건의 지평선’부터 ‘기다리다’ ‘비밀번호 486’ 등 그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을 때로는 몽환적으로, 때로는 청량하게 라이브로 부르며 마치 미니 콘서트를 연상케 했다. 팬들은 “무엇보다 특별한 20주년 선물” “역시 명불허전 갓벽 라이브”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윤하는 팬들이 멜론 플랫폼을 통해 남긴 댓글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고마움을 전하다가도 음악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라이브 모드로 복귀해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윤하의 20주년 이벤트 홍보에 참여해준 인연이 있는 펭수 또한 직접 “20주년 축하드립니다 윤하 선배님”이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리얼라이브’를 연출하는 1theK 김지원PD는 “영상을 통해 윤하의 20년간 변함없이 완벽한 가창력은 물론 팬들과 오랫동안 쌓아온 끈끈한 관계까지 전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1theK는 전세계 34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리얼라이브’ 외에도 새롭고 참신한 기획과 탁월한 연출력의 라이브 콘텐츠로 국내외 뮤지션과 팬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온신문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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