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돼 그룹 NCT에서 탈퇴한 가운데, 연예계에서 그를 지우는 움직이 시작되고 있다.
지난 2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NCT에서 탈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M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주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이야기했다.
태일은 지난 6월 성인 여성 A씨로부터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일의 성범죄 혐의와 관련해 알려진 사실은 피해자가 동성이나 미성년자가 아니라는 점뿐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던 재현을 포함해 마크, 해찬 등 같은 그룹 멤버들은 팬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NCT 멤버들이 태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언팔로우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사생활 논란을 일으켰던 멤버들을 안고 갔던 SM이 관련 보도가 나오기 전 빠르게 탈퇴를 결정해 더욱 이목이 쏠렸다.
여전히 범죄와 관련해 알려진 정보는 없는 가운데, 지난 7월 27일 'KBS Kpop' 채널에 게재됐던 '대식좌 vs 시식좌 | 노포기 EP.3' 영상 섬네일이 최근 변경됐다.
당시 게스트로 NCT 쟈니와 태일이 출연해 섬네일 메인에 담겼는데 현재는 태일의 모습이 삭제된 상황이다. 영상은 정상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태일은 6월 피소된 후에도 팬미팅 등 스케줄에 참여해 비판을 받았다.
1994년생인 태일은 2016년 NCT 멤버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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