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주년을 맞은 드림콘서트가 다음달 19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공연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드림콘서트를 주최하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 측은 드림콘서트에 참여하는 각 기획사에 “올해가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참여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연제협 관계자는 ‘스포츠서울’에 “드림콘서트는 협회의 큰 잔치인데 어느 순간 협회가 회원사들에게 출연과 관련한 부담을 주고 있는 게 큰 숙제였다”며 “국내 공연장 대관도 난항을 겪고 있고 회원사들의 협조를 구하기도 힘들어 올해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