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넷플릭스 시리즈 '피지컬: 100' 시즌1, 2를 성공시킨 장호기 PD는 지난해 MBC에서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하면서 최소 40억 원의 보수를 보장받았다.
장호기 PD는 지난해 1월 공개된 '피지컬:100' 시즌1 제작 당시에는 MBC 소속이었으나, 같은해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해 '피지컬: 100 시즌2-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를 단독 제작했다.
장 PD가 단독 제작한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난 3월 에피소드 공개 첫 주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순위에서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장호기 PD는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피지컬: 100' 시리즈를 제작하는 조건으로 약 5년 동안 최소 40억 원의 보수와 별도 스톡옵션 등을 보장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구체적인 금액은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보수 및 스톡옵션 등이 업계 최고수준은 맞다"고 밝혔다.
장호기 PD는 2005년 MBC 시사교양 부문 PD로 입사해 '신년특집 다큐멘터리 신혁이', 'PD 수첩',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등을 연출했다. 현재는 지드래곤이 속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제작 레이블인 스튜디오27 최고창작책임자(CCO)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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