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면 돼?” 이걸로 다 통한다고 착각하는거 같음
예술가들에게 돈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더 중요한건 1) 존중 2) 무간섭 이건데
존중도 없고 시도때도 없이 간섭하면서
돈만주면 알아서 길거라고 생각하는거 같아
민희진이랑 싸운 이유도 이거인거 같고. 방시혁 딴에도, 아니 업계 최고 대우(돈)를 해주는데 왜 내말을 안듣지? 이런 생각을 했을텐데
오히려 돈은 훨씬 덜 주고
처음부터 너 하고싶은대로 다해 하면서 가끔 불러서 잘한다~잘한다~ 했으면 별 트러블 없이 신나서 열심히 일했을거같음.
Sm때 이수만이 민희진한테 그냥 평범한 중소기업 임원 월급주면서도 17년간 밑에 뒀던게,
아트디렉팅(시각적) 쪽은 전권을 주고 터치를 안했고
“즐거우세요?”따위 소리 안하고 잘하면 승진시켜주고 그래서 그런거잖음
예술가들 다루는데서 이수만과 방시혁의 그릇차이가 보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