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근데 판호아저씨 아들한테 실망 큰 건 알겠는데

네가 일부러 그런 거면 나는 살인자 공범이 된 거다  그건 나도 용납할 수 없다 이런 말 들으니까 아버지 싫어하는 이유가 와닿긴 함..ㅋㅋㅋ 당연히 호영이가 잘못한 건 맞지만.. 뭔가 정털 포인트를 알겠음ㅋㅋㅋ

[익인1]

아버지가 공감능력이 저래서야

[글쓴이]

이건 뭐.. 타고나는 거긴하다만.. 가끔씩 본인이 본인 무덤 팠나싶고..ㅋㅋㅋㅋㅋ

[익인2]

맞아 이제와서 뭔 정의의 사도야.... 아내한테 미안한건 인정하시라구요 ㅠㅠ 왜 아들맘도 몰라주는데ㅠ

[글쓴이]

ㄹㅇ힘들어서 저런 말 나온 거 같긴한데 이렇게까지 했으면서도 아들 맘을 몰라주다니 아저씨

[익인3]

ㅇㅈ 호영이는 엄마의 상실에 공감해주고 같이 분노해주는 아빠가 필요했던건데 송판은 너무 판사 마인드 그 자체야ㅠ

[글쓴이]

하긴 생각해보면 자수시킬 때도 좀 냉정하긴했지..

[익인4]

ㅇㅈ 그냥 우원 절대 용서안해 잡을거야만 해줬어도 호영이는 잘 살았을텐데...

[글쓴이]

그니까 말을 한 번씩 되게 정털리게 해.. 그동안 애를 좀 방치한 거 아닌가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