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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 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오는 9월 20일 새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9월 20일 발매하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을 예고하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예상할 수 없는 피원하모니의 독특한 면모가 드러났다. 불이 나 긴급하게 도움을 요청받은 멤버들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기 때문. 피원하모니는 불이 난 현장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구경하기도 하고, 인증샷을 찍는 등 상황과 맞지 않는 태도로 의문을 자아냈다.
피원하모니는 규정된 틀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며 부조화(DISHARMONY), 조화(HARMONY) 시리즈를 거쳐 메타버스 세계인 +WORLD와 현실 세계의 진정한 조화를 이뤘다. 지난 정규 1집 ‘때깔 (Killin’ It)’로 음악계에서 확실한 색깔을 증명한 피원하모니는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이번 미니 7집 앨범을 통해서 선택받은 히어로임을 확실히 각인시킬 예정이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월드 투어 ‘P1ustage H : UTOP1A’(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에 이어 일본에서 첫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다. 첫 제프 투어를 성료하는 등 기세를 확장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