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비더블유(RBW)의 프로젝트 그룹 트래블러(TRAVELLER)가 첫 버스킹을 진행한다.
4일 RBW에 따르면 트래블러는 오는 6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여행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트래블러의 첫 번째 단독 버스킹'을 개최한다.
트래블러는 RBW의 신인 발굴 프로젝트인 '더 비기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그룹으로,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여하는 멘티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하철역과 관련한 소재들을 음악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는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 앨범을 통해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트래블러는 이번 버스킹을 통해 현장에서 음악을 직접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생동감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발매한 '지하철 여행기' 시리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고, Ed Sheeran '싱킹 아웃 라우드(Thinking Out Loud)', 싹쓰리 '다시 여기 바닷가' 등을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커버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트래블러가 버스킹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멤버들은 세트리스트뿐 아니라 보컬과 밴드 세션 그리고 홍보, 마케팅, 기획 작업에도 참여했다.
RBW 관계자는 "트래블러와 함께하는 첫 단독 버스킹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며 "관객 여러분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신나는 세트리스트를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트래블러는 6일 버스킹을 개최한 뒤, 1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지하철 여행기: 이번 역은 7호선입니다'를 발매한다.
라온신문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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