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들의 응원이나 피드백도 받았냐는 물음에 예린은 "일단 멤버들을 최근에 만났을때 녹음을 다 안 했어서 피드백이라고 들을 게 없었는데, 챌린지를 하면서 멤버들이 같이 해줬다. '잘 했으면 좋겠다' 그런 말도 해줬다. 제 안무인데도 본인 안무처럼 잘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최근 피에스타, 러블리즈, 투애니원 등도 완전체로 뭉친 가운데, 여자친구는 재결합 가능성이 어느정도 있을까. 예린은 "전 여자친구가 해체라고 생각 안 한다. 언제든지 모일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은 각자 행보가 있으니 응원하고 있다"면서, 여전한 팬들의 반응에는 "일단 너무 행복하다. 6명이서 모이면서 사진밖에 못봤을것 같은데, 그런걸 봐서 행복하다는 말씀하시는 팬들이 있어서 아직도 우리를 기억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여자친구'는 고생의 대명사로 불리면서 모든 멤버들이 열심히하는 멤버로 유명세를 얻었다. 최근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들의 활약이 재조명되기도. 당시를 떠올린 예린은 "제가 데뷔 1달만에 "런닝맨'을 나갔다. 그게 아직까지도 최단 기간이더라. 그때는 제가 잘하는거, 못하는게 뭔지도 모르고 분량을 따야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 그래서 촬영날이 잘 기억이 안난다. 그만큼 열심히 했다 생각밖에 안든다. 지금은 그래도 열심히 하지만 그래도 다른 열심히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내년 1월이면 예린도 데뷔 10주년을 맞이한다. 10주년이 실감이 나냐는 말에 예린은 "아뇨, 일단 너무 실감이 안난다. 저는 실감이 안나는데, 제 주변에는 실감이 나있다"며 웃었다. 예린은 "환경들이 너무 실감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되어버렸달까. 방송국을 가면 처음 보는 분들이 많았다. 지금은 다 안면이 있으신 분들이라, 거기서 약간 체감을 하는 것 같다. 나 10년차 됐구나 느껴진다. 근데 기분은 안난다. 매년 똑같이 연습하고, 열정적이어서 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은 변함없다"고 밝혔다.
10주년 계획을 묻자 예린은 "다같이 한번 마음이 맞고, 시간이 맞으면 (여자친구로) 뭉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149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