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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소니뮤직재팬과 소니뮤직코리아의 합작 보이그룹 KJRGL(카자그루)가 프리 데뷔에 나선다.
KJRGL는 4일 낮 12시 일본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리 데뷔곡 ‘prologue~the deepest blue(프롤로그 더 디피스트 블루)’를 공개한다.
KJRGL의 시작을 여는 ‘prologue~the deepest blue’는 푸르고 깊은 해저 느낌을 연상시키는 사운드의 댄스 곡이다. 이들은 ‘푸른색에 갇힌 덧없는 꿈’을 콘셉트 삼아 곡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구현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하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리 데뷔곡의 안무는 ‘1MILLION DANCE STUDIO(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소속 안무가 하리무(HARIMU)가 제작을 담당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그간 선미 ‘Balloon in Love(벌룬 인 러브)’, 수진 ‘MONA LISA(모나리자)’, 아이브 ‘HEYA(해야)’ 등의 안무를 제작한 하리무가 커리어 최초 보이그룹의 안무를 맡아 어떤 퍼포먼스가 완성될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KJRGL는 고래의 양국 언어인 ‘GOLAE(고래)’와 ‘KUJIRA(쿠지라)’의 합성어이자 ‘Kind(of) Just Right Good Luck(카인드 오브 저스트 라이트 굿 럭)’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섯 명의 멤버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과 연습생 활동을 거쳐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만큼, 이들이 뭉쳐 발휘할 시너지를 향해 관심이 주목된다.
‘우리가 목소리를 되찾을 때까지의 이야기’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한 KJRGL. 이들은 ‘prologue~the deepest blue’로 이야기의 첫 포문을 열고 데뷔 예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JRGL는 4일 낮 12시 프리 데뷔곡 ‘prologue~the deepest blue’를 발매하며, 오는 18일 ‘overture~ the blue wave(오버추어 더 블루 웨이브)’로 정식 데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