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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이었는데 옥택연 닮은꼴로 큰 사랑 받아 영광이죠.”
신곡 ‘럭키 세부 나이트’를 발매하고 한국에 정식 데뷔한 필리핀 인플루언서 세부 옥태견이 한국 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세부 옥태견은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옥택연 닮은꼴로)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실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며 “내 이름을 내건 음원까지 발매하는 날이 올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세부 옥태견은 필리핀 세부 호핑투어 업체의 마스코트이자 ‘옥택연 닮은꼴’로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필리핀의 인플루언서다. 지난달 16일 ‘럭키 세부 나이트’(Feat. 군조크루)를 발매하고 정식 가수가 됐다.
세부 옥태견은 가수가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 실감이 안 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데뷔곡 ‘럭키 세부 나이트’에 대해서는 “밝은 노래이자 여름 노래, 신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그는 “평상시에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흥이 난다”며 “녹음하면서 계속 춤을 췄을 정도로 신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세부 옥태견은 이 곡을 제작해 준 153야호이엔엠 이한결 대표, 클럽세부호핑 대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세부 옥태견은 “‘내가 할 수 있을까’란 많은 고민과 걱정이 앞섰지만, 주변에서 많은 희망과 도움을 주셨다”며 “덕분에 용기를 내서 곡을 녹음하고 발매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세부 옥태견은 “‘럭키 세부 나이트’가 세부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며 “나의 밝은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뮤직비디오에는 세부의 모습이 잘 담긴 것 같다. 많은 분께서 관심 갖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세부 옥태견은 지난달 16일 신곡 ‘럭키 세부 나이트’(Feat. 군조크루)를 발매하고 한국에 정식 데뷔했다.
‘럭키 세부 나이트’는 여름의 경쾌하고도 청량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MBN ‘쇼킹나이트’의 우승팀 군조크루가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가 더해졌다. 더불어 ‘럭키 세부 나이트’ 뮤직비디오에는 군조크루와 개그맨 조주봉, 유명 인플루언서 박민정, 짱아가 특별출연해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