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xeAAMXxn
‘한일 대표’ 아이돌 그룹의 진귀한 ‘크로스’에 ‘대박’을 예감할 수밖에.
케이(K)팝의 신(新) 헤드라이너로 손꼽히는 그룹 에이티즈와 일본 슈퍼 아이돌 비퍼스트(BE:FIRST)가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 음원 ‘로열’(Royal)을 4일 전세계 공개하고 화제몰이에 나섰다.
‘로열’은 템포의 완급 조절로 리듬감을 살린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으로, 자기 나름의 ‘고귀함’이 무엇인지를 찾아가는 가사가 글로벌 팬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에이티즈 멤버 민기가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하고, 홍중 또한 작사에 힘을 보태는 등 음악적 역량까지 쏟아 부었다.
양국 ‘톱티어’ 조합의 파급력은 이미 지난 7월 발매한 노래 ‘허쉬-허쉬’(Hush-Hush)로 입증됐다. 당시 ‘허쉬-허쉬’가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빌보드 재팬 ‘핫 100’과 ‘다운로드 송’ 등 주요 인기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일본 도쿄의 중심부인 시부야 거리에는 일찌감치 이들의 컬래버 음원 발매를 기념하는 옥외 광고가 큼지막하게 걸렸다. 해당 광고는 8일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달 북미 투어를 펼치며 글로벌 인기를 확인한 에이티즈는 비퍼스트와 협업을 발판삼아 ‘열도 정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현지 첫 팬미팅을 개최한 데 이어 10월 2일 일본 싱글 4집 ‘버스데이’(Birthday)를 공식 발매키로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