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장윤정이 MBN 추석특집 '언포게터블 듀엣' 단독 MC로 출격한다.
5일 MBN 측은 "16일 첫 방송되는 '언포게터블 듀엣'에 노래면 노래, 진행이면 진행, 무엇하나 빠지는 것 없는 만능 엔터테이너 장윤정이 진행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MBN 추석특집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다.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 그리고 그들 모두를 위로하는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더해진다. 치매와 마주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전하는 선물과도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트로트의 여왕'이자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하며 시청자들과 교감해온 장윤정은 특유의 친화력과 입담, 뛰어난 공감력으로 '치매'라는 주제 앞에 게스트들과 같이 울고 웃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단독 MC 장윤정의 지원군이자 패널로는 가수 태진아, 방송인 조혜련, MBN 아나운서 한혜원이 함께한다. 이들은 강애리자, 홍지민 등 게스트 가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인생사에 공감하며 프로그램에 힘을 더한다.
여기에 양희은과 손태진이 '메모리 싱어'로 합류해 강애리자, 홍지민 부모님의 마음에 깊이 남을 감동적인 답가를 준비, 그들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행한다.
한편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16일 밤 9시 10분, 17일 오후 5시 20분, 추석 연휴 기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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