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츠 조회 수 500만 회를 달성하며 대표 J팝 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밴드 렛미노우(LET ME KNOW)가 첫 내한 공연을 연다.
렛미노우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에서 국내 밴드신의 유망주로 평가 받고 있는 드래곤포니(Dragon Pony)와 합동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글로벌 음악 콘텐츠 회사 위트(weete)에서 기획한 한일 합동 공연 위즈(wee’s)의 첫 무대다. 위트는 “아시아 밴드신의 유망주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음악적으로 교류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렛미노우는 가파른 성장 곡선을 보이고 있는 일본 밴드다. 데뷔 9개월 만에 일본 최대 음악 축제인 ‘2024 섬머소닉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이들의 대표곡인 ‘가짜 사랑과 하이볼’ 라이브 영상이 숏폼 조회 수 5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됐다.
‘가짜 사랑과 하이볼’은 J팝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피원하모니 멤버가 일본 공연에서 해당 노래를 부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렛미노우와 함께 합동 공연을 하는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첫 보이 밴드로,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데뷔 미션으로 내건 공식 SNS 팔로워 수 2만 명 돌파, 단독 공연 관객 수 500명 모집을 모두 달성해 9월 26일 데뷔를 확정했다. 데뷔 전임에도 국내 유명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 받고 있는 밴드다.
라온신문 이상선 sangsun@ra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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