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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진 PD가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류호진 PD는 지난 2월 종영된 tvN ‘어쩌다 사장3’ 후속 시즌이 아닌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포맷은 버라이어티다. 프로그램 기획안은 어느정도 나온 상태로, 최근 출연자를 물색 중이다.
버라이어티에 특화된 출연자를 비롯해 새롭게 발굴할 예능 원석도 고정 출연자로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미 몇몇 출연자는 출연의사 표현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제작 시기와 편성은 미정이다. 애초 목표했던 시기는 10~11월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현상으로 제작 시기가 미뤄질 수도 있다.
또 이번 신작은 시즌제가 아닌 고정 정규 편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백패커2’ 후속 편성을 목표로 기획 중인 상황이다. 다만, 편성은 변수가 많다. 방송사 사정, 제작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구체적인 편성 방향은 프로그램이 제작에 들어갈 경우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2013년~2016년 KBS 2TV ‘1박 2일’ 메인 PD로 크게 주목받은 류호진 PD는 2019년 tvN으로 적을 옮긴 뒤 ‘서울촌놈’, ‘어쩌다 사장’ 시리즈, ‘부산촌놈 in 시드니’ 등을 선보였다. 이중 ‘어쩌다 사장’은 시즌제 예능으로 자리잡았고, 배우 조인성을 예능인으로 발굴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1박 2일’부터 함께한 차태현과는 여러 예능프로그램 통해 특별한 합을 맞추고 관계를 이룬다.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버라이어티에서 새로운 예능 조합을 구상 중이다. 류호진 PD가 완성한 tvN 표 버라이어티 예능 조합은 어떤 모습일까. 라인업 윤곽이 나올 때쯤 프로그램도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