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 따르면, 이 PD가 JTBC 이적 후 처음 제작하는 신규 예능이 9월 중 첫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새롭게 창조된 캐릭터를 활용한 예능이다. 신규 캐릭터의 정체는 베일에 감춰져 있지만, 펭수처럼 사람이 인형탈을 쓰고 직접 연기하는 형식으로 전해졌다.
이 PD는 EBS를 상징하는 캐릭터로 자리 잡은 펭수가 출연하는 '자이언트 펭TV'를 기획하고 연출했다. 또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딩동댕 대학교'를 기획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제32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또 2022년 11월에는 EBS를 떠나 JTBC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 이 PD가 약 2년 만에 새 프로그램, 특히 전매특허인 캐릭터를 내세운 예능을 기획하면서 펭수를 넘는 화제성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최보란(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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