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나은은 6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해 포토월에 섰다.
이날 이나은은 밑단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흰색 롱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포즈를 취했다. 변함 없는 미모를 자랑하며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이나은이 공식석상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21년 ’2021 VENTA X VR/XR CONCERT’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이다.
그간 이나은은 에이프릴 왕따 논란, 학폭 의혹 등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나은은 2015년 걸그룹 에이프릴로 데뷔해 2018년 플레이리스트 ‘에이틴’을 비롯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의 왕따 의혹이 제기됐고, 학폭 의혹까지 더해지며 위기를 맞이했다. 이에 이나은은 출연 예정이었던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도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이나은은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름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며 학폭 논란에서 벗어났고, 왕따 논란 관련해서는 검찰이 “그룹 내 일반적인 인간관계적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나, 이를 왕따라고 명확히 판단하기 힘들어 허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곤란하다”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