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음악 공연 도중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드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관객 17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공연이 한창이던 행사장 관객석으로 폭죽이 날아듭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음악 공연 도중 폭죽이 관객석 쪽으로 발사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경미한 화상을 입은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급차로 이송한 2명 외에도 15명이 경미한 상처를 입고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영화제 행사 중 주최 측에서 터뜨린 폭죽 일부가 관객 쪽으로 날아온 것으로 보고, 오늘 현장 감식을 통해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순찰차를 들이받은 채 멈춰 서있고, 소방대원들이 구조 활동을 벌입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부산시 전포동의 한 교차로에서 40대 남성 운전자가 순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운전자는 만취 상태로 도로에 잠들어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창문을 두드리자 순찰차를 추돌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 혐의 등으로 운전자를 체포했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북한이 사흘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보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띄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건 사흘 새 네 차례, 올해 들어선 15번째입니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인영 (inyoung@kbs.co.kr)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9630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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