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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영국 메인 싱글차트에 첫 진입했다.
6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타이틀곡 '크레이지'는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6~12일)에서 83위를 차지했다.
'크레이지'는 오피셜 세부 차트에서도 선전했다. 싱글 다운로드 차트 14위, 싱글 세일즈 차트 15위, 비디오 스트리밍 차트 65위다.
르세라핌은 유럽에서 크게 프로모션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번 오피셜 싱글 톱100 진입으로, 글로벌 인기를 확인하게 됐다. 르세라핌은 이번 음반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톱10과 메인 싱글차트 '핫100' 진입도 예상된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솔로 2집 '뮤즈(MUSE)'의 타이틀곡 '후(Who)'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 톱100에 51위로 진입하며 7주 연속 해당 차트에 머물렀다.
르세라핌, 지민의 이 같은 호성적은 이 시대의 새로운 핀업걸인 미국 팝스타 겸 배우 사브리나 카펜터(Sabrina Carpenter), 해체 15년 만에 재결성을 선언한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의 차트 공습에서 이뤄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