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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BTS) 뷔의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 LP가 전 세계 각지에서 품절 되며 글로벌 인기를 빛냈다.
지난 8월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계정을 통해 예약 판매가 공지된 '레이오버' LP는 9월 3일 미국의 대형 음악 온라인 스토어인 '타워 레코드'(Tower Records)와 뉴욕 기반 음반 판매점 '레코드 스톱'(Record Stop)에서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전국 단위 유통업체인 타겟에서도 앞서 8월 25일 품절됐다.
영국 주요 음반 판매점에서도 '레이오버' LP가 품절됐다. 9월 1일 'BTS 공식 영국 스토어'(BTS Official UK Store) 외에 영국의 실물 음반 판매점 'Polydor', 'Record Store UK', 'The Sound of Vinyl'에서 모두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9월 3일 'Amuse Ground', 'Lightup Bookstore'에서, 9월 4일 'Kplaytwon'에서 품절됐다.
일본에서는 예약 판매가 시작된 지 하루만인 8월 21일 'BTS 공식 일본 스토어'와 '유니버설 뮤직 저팬'에서 품절됐으며, 이후 재 입고된 뒤 다시 한번 품절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판매처 예스24에서 CD/LP 부문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알라딘에서는 종합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레이오버'는 재즈나 소울 등의 빈티지 장르를 사랑하는 뷔의 취향과 감성이 반영된 팝 R&B 앨범이다. 뷔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알리고 현재의 음악 트렌드와 다른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수의 해외 음악 매거진에 의해 2023년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됐다.
'레이오버'는 팝의 본고장인 영국의 유명 매거진 타임 아웃(Time Out)에 의해 '2023년 베스트 앨범 30'에 올랐으며, 명반으로 극찬받았다. 빌보드는 '레이오버'를 '2023년 베스트 K팝 앨범 25선' 2위에 올렸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앨범들과 상당한 차이가 보이며, 뷔라는 스타만의 영역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레이오버'는 빌보드 주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인 2위에 올랐다. 또한 수록곡 '슬로우 댄싱'(Slow Dancing) 및 '러브 미 어게인'(Love Me Again) 두 곡이 빌보드 주요 싱글 차트인 '핫 100'에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