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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문화계, 암표 거래 '골머리'…대부분 '매크로 프로그램' 활용

【 청년일보 】 추석 황금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열차 승차권 등 불법 거래하는 암표 행위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증폭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미 구입한 열차 승차권에 웃돈을 얹어 되파는 행위(암표 거래)는 철도사업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로, 상습 또는 영업적으로 암표를 판매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그간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에 열차편을 구하지 못한 이들에게 웃돈을 붙인 암표 거래가 눈총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는 스포츠와 문화계 역시 골머리를 앓고 있어 암표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영석 PD가 오는 10월 초 첫번째 팬미팅을 여는 가운데, 중고거래 사이트에 암표가 등장해 소속사에서 암표 거래 방지를 당부했다.

나영석 PD가 소속된 제작사 에그이즈커밍 측은 "티켓 예매 오픈 이후 표를 기존보다 높은 가격으로 재판매하는 암표 거래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공식 예매를 제외한 개인 거래 및 불법적인 경로로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불법 티켓 거래행위 적발 시 사전 안내 없이 티켓 취소(무효) 처리될 수 있고,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음을 안내드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저희 제작사는 암표 거래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인기 있는 대중가수의 콘서트를 비롯해 프로 스포츠 등에서도 온라인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 정가는 VIP석 16만5천원, SR석 15만4천원, R석 14만3천원, S석 12만1천원이었음에도 암표는 기본 2배에서 많게는 20배 이상 가격이 붙었다. 비싼 좌석을 500만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하려는 이도 등장해 대중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밖에 프로야구 경기에서도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대량 구매한 뒤 중고 매매사이트에서 웃돈을 받고 되파는 '암표상'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LG트윈스와 KT위즈의 한국시리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입장권을 사고파는 암표 거래가 활황을 쳤다. 일반석이 정가의 2∼3배가 넘는 10만∼2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이는 한국시리즈에서 잠실야구장의 가장 비싼 좌석인 프리미엄석(14만원) 가격을 훨씬 웃도는 액수다. 

암표상들의 수법은 대부분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해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크로란 특정 명령을 반복 입력하는 자동 프로그램으로, 공연 일시부터 좌석, 결제방식까지 각 단계에 필요한 정보를 여러 인터넷주소(IP)로 한 번에 자동 처리해 입력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하나하나 마우스를 움직여 예매하는 일반인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좌석을 대량 선점할 수 있다.

이에 법제처는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로 이달 27일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운동경기 입장권·관람권 등을 구매한 뒤 웃돈을 붙여 판매하게 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암표상들이 불과 몇 초 만에 티켓을 대량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법적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것 외에도, 매크로 기술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를 막을 수 있는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야 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청년일보 이창현 기자 

https://www.youthdaily.co.kr/mobile/article.html?no=164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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