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해 햇수로 데뷔 17년 차를 맞이한 그룹 샤이니가 쉴 틈 없이 달리고 있다. 새로운 곳에 둥지를 튼 온유와 태민은 물론, 키와 민호 역시 각자 영역에서 '열일' 행보를 펼치며 샤이니의 2막을 활짝 열었다.
먼저, 태민은 지난달 19일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매하고 더블 타이틀곡 '섹시 인 디 에어'와 '호라이즌'으로 활동했다. 온유는 지난 3일 미니 3집 '플로우'(FLOW)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매력 (beat drum)'으로 활동에 나섰다. 키도 오는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솝'(Pleasure Shop)을 발매하고, 민호 역시 올해 4분기에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를 예고했다. (중략)
이처럼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활발해졌지만, 샤이니는 그룹으로서의 정체성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샤이니 월드 VI [퍼펙트 일루미네이션]'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며 완전체로서의 활동을 약속했고, 최근 서로의 솔로 활동을 적극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하는 모습이다.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쌓아온 팀워크와 각자의 영역에서 빛나는 개성이 어우러져서 보여줄 샤이니의 2막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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