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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god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뉴스룸'을 찾았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그룹 god가 출연했다.
이날 god 박준형은 "벌써 25주년이다. 제가 아기아빠가 되지 않았나. 아이가 7살인데 한 사람의 인생보다 훨씬 함께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25년간 한결같이 지켜준 팬들(팬지)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많이 흐르고 서로의 모습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는 앵커의 질문에 "연습할 때 보고 나이들 때 모습을 보면 좀 마음이 아프다. 근데 반면으론 자기 자리에서 성공하는 모습이 뿌듯하다. 다섯이 모이면 하나도 어색함 없이 옛날이랑 똑같아 진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과 데니는 배우로도 계속 활동중이다. 윤계상은 최근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에서'를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손호영은 "계상이의 (장난스러운)모습은 계상이 회사 매니저 분들도 놀라한다. 저희랑 있을때만 나오는 모습이다"라며 "보다 보면 (연기하다가도)살짝살짝 튀어나온다. 그걸 저는 본다. 보면 안다"라고 답해 끈끈한 우정을 인증하기도.
god는 9월 27일 단독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멤버들은 "매진이 된 상태에서 연습하는 거라 그 자체를 매일 얘기한다. '아직도 이렇게 우리를 사랑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봐주시는구나' 한다. 분석이 안 되더라. 팬분들이 키워주신 것"이라며 감사함을 표했다.
데니는 "나중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코첼라 무대에 서고 싶다. 사실 저희가 공연 위주의 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 않나. 누구 못지 않게 라이브 공연에 자신이 있다. 코첼라에 출연하게 된다면 god의 라이브를 마음껏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또한 박준형은 "새앨범 너무 하고 싶다. 곧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