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단독] 이정, 암투병 이겨내고 소속사 새 둥지까지

가수 이정이 건강을 되찾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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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iMBC연예 취재 결과 이정은 최근 플랜비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맺고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독보적인 음색과 천재성으로 가요계를 주름잡은 이정의 본격 음악 활동 재도약을 손꼽아 기다리던 팬들에겐 반가운 희소식이 전해진 것.

이정은 2002년 그룹 세븐데이즈(7Dayz) 멤버로 1집 앨범을 통해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솔로 전향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이정'이라는 앨범으로 존재감을 내비쳤으며 타이틀 곡 '다신'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한숨만’, ‘그대 그대 그대’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입지를 다졌다.

제주도 생활을 하는 연예인으로도 손꼽히는 그는 제주 생활을 하며 만난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근에는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가족과 함께 출연해 2023년 신장암으로 투병한 사실을 고백해 팬들을 놀라게 하기도. 비교적 빠른 시기인 1기에 악성 종양을 발견해 수술을 마치고 건강 관리에 힘쓴 그다. 올해 하반기 20주년 기념 앨범을 준비 중에 있다는 후문. 플랜비엔터테인먼트의 전폭 지원과 이정의 기세가 만나 어떠한 음악 시너지를 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정이 새 둥지를 튼 플랜비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지빈, 황성빈, 오수혜 등 신예 배우가 대거 소속돼 있으며, 공연 기획 등을 주관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P&B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다. 최근 'K팝스타' 우승자 출신 가수 제이미(박지민)가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이목이 집중된 기획사이기도 하다.

이호영, 사진출.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