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고사리손으로 처음 배운 것이 다림질이었던 다리미 패밀리. 돈도 없고 빽도 없고 집도 없고 꿈도 없이 고단하기만 한 다리미 패밀리. 요행은커녕 불행만 늘어나는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내는 다리미 패밀리. 꼭 다리미 패밀리 같은 우리는 주름 한 점 없는 삶을 기대하곤 합니다. 근심의 그림자라곤 찾아볼 수 없는 완벽한 삶을. 여기 다리미 패밀리와 함께 삶의 고된 주름을 펴보시는 건 어떤가요? 혹시 아나요? 하늘에서 툭! 하고 돈이 떨어질지. 그래서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는 날이 올지...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 코미디가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