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뉴시스에 따르면 허웅의 법률 대리를 맡은 부지석 변호사 지난달 20일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를 무고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허웅 측은 A씨의 변호인도 공범으로 고소할 예정이다.
A씨는 2021년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허웅과 다투던 중 치아(라미네이트)가 손상됐고 호텔 방에서 강제로 성관계를 해 임신까지 하게 됐다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하지만 수사를 진행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일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A씨가 허웅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고 3억원을 요구했다"며 허웅으로부터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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