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가 이달 말 예정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일정을 변동없이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카드 관계자는 "민희진 대표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연사 초청 관련해서 변경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카드는 민 전 대표의 회사 내 '성희롱 은폐' 의혹이 불거졌을 때도 강연자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민희진 전 대표는 K팝의 공식을 깬 대표적인 제작자로서 섭외했으며, 현재 변동된 바 없다"고 부연했다.
최근 어도어는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대표이사에서 해임했다. 빈 자리에는 인사관리(HR) 전문가인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그러면서 민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도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민 전 대표는 해당 인사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이뤄진 '일방적 해임 결의'라고 주장하면서 향후 논의를 거쳐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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