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하고 콘서트 가는 브이로그 봤는데

갑자기 개공허해짐ㅋㅋㅋ큐ㅠㅠ 나 조만간 콘서트 가는데 기분 묘하다 심지어 저녁에 공연 갔던 브이로그 편집 중이라 기분 더 묘하다

[익인1]

나 뭔지 알거같아 그거 알고리즘 떠서 봤었음

[글쓴이]

나도 알고리즘 간택 받아서 봤는뎈ㅋㅋㅋㅋㅋㅋ 아 망할 내 손 근데 다른 콘서트 브이로그 보면서 다시 뽕 참...ㅋㅎ 나도 노답이다

[익인2]

왜 묘해 누구의 팬도 아닌 뮤지컬도 보러가고 작가 1도 모르는데 전시 보러도 가고 길거리에서 호객하는거에 이끌려 연극도 보러가는걸 마음이 식어도 콘서트 플미 주고 가는 거 아니면 즐겁고 맘 편하게 다녀오고 깔끔하게 탈덕 하면 되는 거라 생각 ㅋㅋ 플미 준 표면 좀 아깝긴 할듯 ㅋㅋ

[익인3]

그치 그냥 시원하게 즐기고 시원하게 탈덕하면
연민도 원망도 안남을듯

[글쓴이]

걍 묘해ㅋㅋㅋ 같은 공간에서 누군가는 첫 시작을 하고 누군가는 아예 끝을 보는거잖아 그러니까 갑자기 기분 묘해짐 그리고 공연 중간에 막 아쉽지 않게 뒤돌아 나오고 막 계속 공연은 하고 이런 장면들 나오니까 기분이 공허해지고 그래서 묘해짐 익인이는 다 시원시원해서 좋겠구만

[익인2]

T라 미숙해.. 미안해

[글쓴이]

그냥 우리의 포커스가 달랐다구 생각함~!ㅋㅋㅋㅋ

[익인4]

아이돌콘서트는 팬이랑 아이돌의 관계여야만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탈덕하면 진짜 현타오더라

[글쓴이]

난 탈덕 하고 나서 콘서트 한번도 안가봤어서 직접 느껴보진 못했지만.. 탈덕 직후 콘서트 가면 진짜 현타올 것 같긴 해

[익인5]

나는 탈덕인지 완덕인지 모르겠는데 14년 좋아했고 최근에 마음이 예전같지 않아서 확인차 콘서트 다녀 왔어. 근데 식은게 맞더라 ㅎㅎㅎㅎ
콘서트 다녀오고 집에와서 굿즈 정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