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이 '엄친아'에 원하는 건 정해인, 정소민 커플의 꽁냥꽁냥함이다. 그런데 '엄친아'는 그 외에 곁가지 서사가 너무도 많아 몰입을 방해한다. 장녀의 서러움부터 가족간의 갈등, 동네 친구들끼리의 우정까지. 특히 전남친과 전여친의 등장과 함께 이뤄진 사각 관계는 보는 시청자들에게 불편함만 안기고 있다.
작감만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