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아티스트인 지드래곤(GD)와 카이스트(KAIST) 기술력을 접목해 세상에 없는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카이스트 교수들과 협업으로 콘서트에 도입할 17가지 연구개발(R&D) 기술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최고행복책임자(CHO)는 10일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위크(KIW) 2024'에 연사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GD의 단독 콘서트는 2017년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GD와 라스베가스 스피어돔을 보면서 여러 아이디어를 논의했다"며 "가령 GD가 콘서트를 끝내고 한국에 돌아오더라도 AI가 현장에서 콘서트를 계속 이어가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컨셉이라던가 로봇 강아지 혹은 휴먼 로봇이 댄서가 돼 공연에 참여하는 컨셉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