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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llingstone.com/music/music-features/boynextdoor-new-ep-1999-1235096628/



🔶여러분이 발표한 콘텐츠를 보면 서로를 꽤 편하게 대하고 있어요. 어떻게 그렇게 가까워졌나요?

 

운학: 서로에게 섞여든 것 같아요.

 

성호: 제 생각엔 연습생 시절에 비해 데뷔 후 훨씬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연습생 때도 물론 가까웠지만, 데뷔 후 더 많은 어려움을 함께 겪게 되면서 뭉치게 되었어요.

 

 

🔶음악 제작에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한 그룹인데, 이번이 세 번째 EP잖아요.WHY...나 HOW? 앨범을 제작할 때와 제작 과정이 어떤 면에서 달랐나요?

 

재현: 멤버들이 정말 다양한 면에서 여유로워진 것 같아요. WHO!, WHY..., HOW?를 준비할 때는 여유로웠다기보단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집중했어요. 하지만 19.99는 우리만의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우리 감정과 이야기를 더 많이 공유할 수 있었어요.

 

🔶멤버들 중, 이 과정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리우: 운학인 것 같아요. 고등학생이었는데 이제 곧 20살이 돼요. 나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숙해졌어요.

 

운학: 처음 형들을 만났을 때 저는 중학교 2학년이었어요. (웃음) 그때는 짧은 머리였어요. 2mm 정도? 지금은 머리가 길어졌고 그 이후로 키도 컸어요.

 

이한 :다양한 방식으로 성장했죠.

 

 

🔶이번 앨범의 신곡을 포함해 발표한 모든 곡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은 무엇인가요? 저는 "돌멩이"와 "So let's go see the stars"를 정말 좋아해요.

 

성호: "Nice Guy"는 어때요? (웃음)

 

그것도 좋죠!

 

이한: 저는 "l i f e i s c o o l"이요. 아웃트로에 제 파트가 있거든요. 그래서 그 노래가 제일 좋아요.

 

성호: 파트 자체는 모든 노래에 다 있잖아. (웃음)

 

운학: 아웃트로 파트를 정말 잘 살렸어요.

 

재현: 19.99에 "스물"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예요. 그 노래를 들으면 가사에 공감이 가고, 힘이 나는 것 같아요.

 

성호: 많지만 "뭣같아"랑 새 EP에 수록된 "Nice Guy", "돌멩이", 그리고 "So let's go see the stars"요. "뭣같아"는 이전의 저희 노래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말 재미있게 활동했어요. 그리고 나머지 세 곡은 음악성 측면에서 정말 마음에 들어요.

 

리우: 저는 "400 Years"를 좋아해요.

 

성호: 우리 팬송이죠.

 

리우: 원도어랑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해 주어서 마음에 들어요.

 

운학: 저는 "Nice Guy"와 "Serenade"를 좋아해요. "Nice Guy"는 제 가사가 제일 많이 들어간 노래라서 좋고, "Serenade"는 그냥 노래가 재밌어요.

 

태산: 선택하기 어렵지만, 오늘은 "So let's go see the stars"가 마음에 들어요. 두 번째 벌스가 나오는 부분을 좋아해요.

 

 

🔶19.99의 컨셉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요. 스무 살이 되기 전의 순간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던데요.

 

운학: 성인이 되기 전의 불확실한 감정을 19와 20 사이의 숫자로 표현했어요. 스무 살이 되기 전, 그 불확실한 순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앨범이 될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이미 이런 감정을 경험한 사람들을 위한 앨범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인생의 이 단계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앨범이 될 수도 있고요.

 

 

🔶이 시간을 준비할 때 어디에서 영감을 얻었나요?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나요?

 

재현: 여러 곳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노력했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이번 EP는 각자 자기 안에서 올바른 단어와 메시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시간을 더 가졌고, 그래서 정말 솔직하고 날것의 앨범이 된 것 같아요.

 

 

🔶지금까지 이 신곡의 가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가사나, 가장 자랑스러운 가사가 있나요?

 

운학: 제가 시작해 볼게요. "Nice Guy"의 인트로에서, 'Don't be such a wuss / Seoul is mine tonight'이란 가사를 좋아해요. 그 부분을 부를 때면, 제가 뭔가 된 것 같아요. (미소) 저를 자신감 넘치게 해 주죠.

 

리우: "부모님 관람불가"의 'I never cross the line, trust me'요. 저는 진짜로 선을 안 넘거든요. (웃음) 이걸 어떻게 말해야 하지... 저는 자제력을 갖추기 위해 집중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랑 정말 잘 맞는 가사라고 생각해요.

 

성호: 저는 "돌멩이"의 후렴구에서 'I'm gonna be a rock and break your window now'라고 하는 거요. '네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한 것처럼, 나는 돌멩이가 되어서 네 마음을 아프게 할 거야'라는 의미도 있지만, 돌멩이처럼 '더 이상 아무것도 느끼고 싶지 않아'라는 의미도 있죠. 은유가 많고 재치 있는 가사이기 때문에 마음에 들어요.

 

재현: "스물"의 '어릴 적 내겐 컸던 놀이터 / 돌아보면 별것도 아니고'요. 그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제가 느꼈던 감정이고, 제가 아는 제 이야기예요.

 

태산: "스물"의 '금메달이 쉬워 보였던 어린 아이'요.

 

이한: "Nice Guy"에서, 리우의 파트이기도 하고 저희가 다 같이 노래하고 있는 파트이기도 한데, "Oh, oh, ah, ah..." 저희가 함께 큰 소리로 부를 때, 단순한 가사지만 저희의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P 중간에 있는 내레이션 스킷에 대해서도 묻고 싶었어요. 어떻게 그걸 추가하게 됐나요?

 

운학: 사실 프로듀서님들께 스킷을 하나 넣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프로듀서님들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런 곡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우리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정말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렸어요. 프로듀서님이 비트를 쓰셨고 저희는 녹음실에 들어가서 애드립으로 내레이션을 채웠어요.

 

🔶영감을 준 특정한 스킷이 있나요?

 

운학: 저는 힙합을 정말 좋아하는데 힙합 앨범에 스킷이 삽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저희 앨범에도 스킷이 삽입되어 있으면 재밌을 것 같았어요.

 

 

🔶스킷 외에 19.99를 작업하면서 새로웠거나 도전이었던 것은 무엇인가요?

 

성호: 이번 앨범은 저희의 실제 이야기가 가장 많이 담긴 앨범인 것 같아요. 저희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고 만든다는 면에서 새로운 도전이었어요. 그리고 "Nice Guy"의 퍼포먼스는 저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에게 도전이었을 거예요.

 

이한: 저희가 함께 노래하는 파트로 돌아간다면, 지금까지 퍼포먼스에서 그런 걸 해본 적이 없거든요. 저희가 모두 함께 뛰고 노래할 순간이 오길 기다려요.

 

 

🔶19.99 앨범의 Nice, Twenty, Dangerous 세 컨셉 포토가 공개됐어요. 셋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무엇이고, 그 중 어떤 멤버가 돋보인다고 생각해요?

 

재현: 어렵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Dangerous 버전을 좋아해요. 멤버로 따지면...

 

운학: 성호 형이 그 버전에서 섹시해 보였어요.

 

성호: (웃음)

 

이한: 맞아요. 갈색 머리로 촬영한 게 처음이었어요. 의상도 그렇고, 전부 다 정말 좋았어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성호: 감사합니다.

 

🔶동의하나요?

 

성호: 저요? (웃음) 솔직히 처음 그 컨셉을 시도했을 때 정말 걱정했는데, 뮤직비디오랑 사진을 찍어 보니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왔어요. 어색해 보일 줄 알았는데 자연스럽더라고요. 안심했죠. 그런데 세 가지 버전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건 사실 Twenty 버전이에요. 사진을 찍을 때부터 어린 시절의 진짜 걱정과 두려움을 담았어요. 그래서 정말 의미가 있었고, 각자의 취향과 성격 차이뿐만이 아니라 사진 속의 은유와 어떻게 조합되었는지 살펴보니 촬영에 깊이가 더해진 것 같아요.

 

 

🔶그럼 Nice 버전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이한: (손을 들고) 저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 버전에 클로즈업 샷이 많더라고요. 멤버들의 비주얼이 잘 포착된 것 같아요.

 

 

🔶선공개 곡인 "부모님 관람불가"와 타이틀인 "Nice Guy"중 어느 쪽을 좋아하나요?

 

성호: 뭐가 더 좋아요?

 

재현: "Nice Guy"요.

 

성호: 저도 "Nice Guy"요.

 

이한: 저도요.

 

태산: 저도요.

 

리우: 저도 "NIce Guy"예요.

 

운학: 저도요.

 

리우: 그게 타이틀인 이유가 있죠. (박수)

 

성호: "Nice Guy"는 기분을 좋게 해 줘요. "부모님 관람불가"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자신감을 갖고 싶을 때 좋아요. "부모님 관람불가"가 자신있게 걷도록 만드는 노래라면, "Nice Guy"는 더 다양한 분위기에서 듣기 좋아요.

 

 

🔶"부모님 관람불가"의 도입부에 나오는 비트가 정말 마음에 들어요. 딱 재생했을 때 나오는 부분요.

 

이한: 저도요. 처음 인스트를 들었을 때, 정말 독특하고 흥미롭다고 생각했어요. 춤추기에도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고요.

 

 

🔶프로덕션과 관련된, 공유할 수 있는 재밌는 이야기가 있나요? 연습할 때의 이야기든, 지코와 함께 일할 때의 이야기든.

 

재현: 저희는 안무 연습을 많이 해요. 언제 한 번은 정말 연습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도 함께 연습하고 춤을 추고 나니까, 사실 재미있었고, 연습생 때도 생각났고... 작곡 과정도 생각나네요. 벽에 부딪친 멤버 중 한 명이었거든요. 무엇을 써야 할지, 어떻게 감정을 말로 표현해야 할지 생각나질 않고 "사람들이 이 표현에 공감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어요. 프로듀서님이 저한테 "생각이 너무 많아서 못 쓰는 거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마음을 정리한 뒤 더 많은 걸 쓸 수 있었어요.

 

🔶머리를 맑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현: 벽에 부딪치면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요. 주제든, 쓸 내용이든, 솔직히 말하자면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있어요. 하지만 그때 포기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냥 계속 생각하려고 하거나... 책을 읽거나...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은데, 무언가 떠오를 때까지 견디면 돼요.

 

🔶그럴 때 지코가 해준 조언이 있나요?

 

재현: 이번 앨범은 음악적인 측면의 조언이나 연출보다는 앨범의 주제와 전반적인 테마, 브랜딩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하셨어요. 저희가 스스로를 어떻게 묘사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주셨죠. 케이팝 업계에서 저희가 겪고 있는 일을 이미 경험했고, 지금의 케이팝이 큰 사랑을 받게 하는 데 도움을 준 아티스트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저희가 어떤 고민이나 어려움을 겪을지, 어떤 순간에 낙담할지 잘 알고 계셔요. 저한테 "리더로서 멤버들을 위해 ~~한 것들을 해야 한다" 같은 말을 해 줘요. "와, 내가 말하기도 전에 내 기분을 알고 계시네."라고 생각하게 돼죠.

 

 

🔶앞으로 함께 작업하고 싶은, 음악을 직접 만드는 다른 아티스트는 누구인가요?

 

재현: 저는 개인적으로 요즘 빅나티와 지드래곤을 정말 좋아해요.

 

운학: 최근 재현이 형과 특별 무대를 한 이영지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성호: 기회가 있다면, 퍼렐 윌리엄스요.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꼭 노래일 필요는 없겠죠. 그와 협업한다면 제 꿈이 실현될 거예요.

 

🔶패션 같은 걸 생각하고 있나요?

 

성호: 그가 만들 수 있는 것에는 경계가 없으니까 그럴 수도 있고, 예술, 영상일 수도 있어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와 함께 일하고 싶어요.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보이넥스트도어의 정체성이나 색깔이, 퍼렐 윌리엄스의 예술성과 합쳐진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도 할 수 없어서,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리우: 저는 아이유와 함께 노래하고 싶어요. 아이유의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고 제가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노래예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어요.

 

태산: 위켄드와 협업하고 싶어요. 위켄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신스팝이에요. 저한테 그는 이 시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에요. 정말 좋아해요.

 

이한: 저는 저스틴 비버요. 저스틴 비버의 음악을 좋아하고, 여러 장르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저희 그룹과 함께 작업한다면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생각만으로도 흥분되네요.

 

🔶그는 정말 다양하게 활동했는데, 어떤 저스틴의 팬인가요?

 

이한: 하우스 음악을 깊이 파고들었을 때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음악이 귀에 쏙 들어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것 같고, 공연할 때 재밌는 순간이 많아서 계속 보고 있었어요.

 

 

🔶그룹으로서 내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리우: 내년쯤엔 빌보드를 목표로 해 봐도 될 것 같지 않아요? (웃음)

 

운학: 가자, 가자! (박수)

 

성호: 그리고 어쩌면, 언젠가는 그래미도요?

 

이한: 꿈은 크게 가질수록 좋은 거니까, 하늘을 보고 있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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