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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우진이 라틴아메리카 투어에 돌입한다.
김우진은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KIM WOOJIN : I LIKE THE WAY in Latin America’(이하 ‘I LIKE THE WAY’)를 개최한다.
이로써 김우진은 2022년 9월 데뷔 첫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라틴아메리카를 찾은 데 이어 약 2년 만에 현지 팬들과 만나게 됐다. 김우진이 멕시코 시티와 몬테레이에서 투어를 펼치는 가운데, 공연 이후 도시별 프라이빗 팬미팅도 진행하며 팬덤 친화적 행보를 이어간다.
김우진은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3집 ‘I LIKE THE WAY’의 수록곡을 포함 팬들의 열띤 지지를 받았던 OST 무대,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투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 커버 댄스 무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우진이 직접 준비한 선물 증정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코너로 현지 팬들과 밀접히 교감할 계획이다.
김우진은 2023년 전 세계에 공개된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옷장 너머로’의 주인공 경민 역으로 출연했다. ‘옷장 너머로’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는 물론 남미 전역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은 가운데, 브라질에서는 2023년 가장 많이 본 콘텐츠 2위로 꼽혔다. 라틴아메리카 팬덤의 열광적 반응에 힘입어 이번 투어가 확정된 만큼 김우진과 팬들 모두에게 선물 같은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진은 오는 14일 멕시코 시티, 17일 몬테레이에서 라틴아메리카 투어 ‘I LIKE THE WAY’를 차례로 개최한다. 이에 앞서 김우진은 13일 멕시코 시티에 위치한 닌시 아카데미를 방문, 현지에서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모인 학생들과 만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