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사랑하자'를 발매한 소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수빈은 "정은지 씨가 소수빈 씨 팬덤 이름 수수깡을 메이킹 해줬다고 하더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보시면 심하지 않은데 제가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다. 레이저 시술을 (받은 지) 한 2년 됐다. 지졌다. 일주일 전에도 다녀왔다. 그 전에 굉장히 샤프심처럼 빳빳하고 두꺼워서 팬분들이 '수염이 또 수염 올라왔네'라며 놀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날 인별 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은지 누나가 놀러온 거다. '오늘 수빈이 수염 깡패네. 수수깡이네'라고 하고 돌연 사라진 거다. 바빴나 보다. 너무 웃긴 거다. 다들 웃음바다가 되고 팬덤 이름을 '수수깡'으로 하자가 된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수빈은 수수깡에 얽힌 일화도 공개했다. "공연을 했는데 바닥에 수수깡 부스러기가 엄청 떨어져있더라"는 것. 소수빈은 이에 "그런 얘기도 했다. 수수깡 형태로 한 강화된 응원봉을 만들자는 얘기도 했었다"면서 "지금은 다른 것도 준비하다 보니까. 사실 제가 입고 있는 옷이 굿즈. 오늘 6시에 올라온다"고 깨알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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