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은 KMR(Kreation Musinc Rights)이라는 퍼블리싱 자회사를 100% 들고 있다. KMR이 세워지기 전까진 외부 음악 퍼블리싱 업체에 외주를 맡겨왔지만 고품질의 음악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 자회사를 세우기로 결정했다. 설립 1년 만에 국내외 최정상 작가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현재는 K-POP 시장 최대 규모의 음악 퍼블리싱 회사로 자리잡았다. 현재 5개의 프로덕션 팀이 독립사내기업(CIC)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안 이사는 KMR의 CIC 중 하나인 스매시히트(Smash-Hit)의 대표 프로듀서다. KMR을 통해 지난 1년간 SM에서 발매된 곡은 170여개에 이른다. 아직 발매하지 않은 데모곡도 3700여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프로듀싱 체계화에 힘을 쏟은 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있었기 때문이다. 발매곡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와 퍼블리싱 수수료로 절약한 비용이 연간 최대 6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