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피에스타를 만나다. 멤버들 울린 차오루의 진심... 아이유도 응원한 7년만의 재결합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피에스타는 8년 만에 단체 인사를 했다. 혜미는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갖고 왔다. 차오루는 "우리가 축가 불러줄까"라고 물었다.
차오루는 "팀이 해체되고 처음에 중국 갔을 때 일이 잘 안 풀렸다. 슬럼프로 지쳐서 혼자 있고 연락도 다 안 했다. SNS도 2~3년간 안 했다. 보여줄 것도 없었다. 내 자신을 숨기고 싶었다"라고 했다.
피에스타 멤버들 모두 번아웃이 온 때가 있었다. 피에스타 멤버들은 음악방송을 못 보겠다며 "엄마, 아빠가 아직도 내가 나왔던 영상을 아직도 보신다. 내가 나왔던 게 엄마는 아직도 좋다고 하신다. 그게 싫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린지는 "우리는 히트곡이 없었다. 피에스타라고 하면 모르는데, 예지나 차오루는 알더라"라고 했다. 차오루는 "예지가 '언프리티 랩스타' 나갔을 때가 기억난다. 이제는 모두 린지만 안다. 린지는 우리의 뮤지컬 여왕이다"라고 칭찬했다.
예지는 "차오루가 웃기다. 예능 나가서 잘할 줄 알았다"라고 했다. 차오루는 '진짜 사나이' 나갔을 때를 떠올리며 예능감이 폭발하게 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차오루는 "우리 옛날 꿈이 콘서트에 서는 거였다. 숙소 TV 앞에서 '가요대전'을 보기도 했다. '가요대전'도 못 나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결합에 대해 말하니까 다들 눈빛이 초롱초롱했다. 다들 '우리 받아줄 회사 없을 거야'라고 할 때 속상하더라. 그래서 내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미래는 내가 책임진다고 생각했다. 솔직히 자기 돈으로 앨범 내는 거 부족하다. 그런데 우리 더 나이 들어 춤 못 추면 어떡하냐. 한국에서 진짜 좋은 추억도 만들었고, 멤버들이 도와준 마음이 생각났다. 언니로서 뭔가 하고 싶어서 저작권 수익을 나누자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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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 진짜 찐텐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