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대우에 대한 합리적인 시정 요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음.
이건 사내 부당대우를 근거로 계약해지를 요청하려면 거쳐야하는 절차중에 하나기도 하고.
물론 라이브방송만 보고 뉴진스가 계약 해지를 생각하고 있다고 함부로 단정할 순 없지만
민희진은 현재 이사회 소집 통지의 절차상 하자를 근거로 한 해임무효소송이랑 / 주주간 계약 위반을 근거로 한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는데
만일 여기서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서 해임이 법적으로 공식화 되어버릴 경우에
뉴진스가 자신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모색한 것 같음. 결론이 직접 공식적 목소리를 내는 거였고.
물론 어도어를 원상복구 시켜놓으라는 요구는 하이브가 경영적으로 비합리적이라고 걸고 넘어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뉴진스가 오늘 부당대우 시정요청을 했음에는 이견이 없다고 봐. 라이브로 생중계된 이상 없었던 일이라고 잡아뗄 순 없겠지.
여기서 확실한 증거자료가 있거나 내부고발로 증인 진술이 나오면 정말 부당대우로 계약해지 요청이 유효해질 수도 있겠지만 이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것 같긴 해ㅠ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불분명한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써봤어
뉴진스 정말 응원해… 어린 친구들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