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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디노 꼬꼬무 나온다! 39 09.29 21:411581 6
세븐틴📣전방에 우아해 발사 시간 좀 갖겠습니다!!!! 15 0:1549 3
세븐틴고양콘 2층도 엄청 안보이겠지..? 21 09.29 15:42985 0
세븐틴다들 캐럿반 특전 어디꺼 샀어ㅠ! 14 09.29 11:02260 0
세븐틴다들 앨범이랑 캐럿반 어디서 몇 장 샀니 14 09.29 20:00101 0
 
저번주 궁예한거 석고대죄 합니다 (ㅅㅍ) 1 09.11 21:37 50 0
원우 핑구 영상!!!ㅋㅋㅋㅋㅋㅋ 11 09.11 21:37 140 0
약간 그거네 세븐틴여러분고잉촬영하러가실게요 버스타세요 ㅅㅍㅈㅇ 09.11 21:37 84 0
함정 호시 약간 배드클루 박정한재질 09.11 21:36 50 0
고양 좌석 3 09.11 21:36 218 0
?????? ㅅㅍㅈㅇ 13 09.11 21:35 300 0
그럼 마지막 ㅅㅍㅈㅇ 2 09.11 21:35 133 0
하ㅋㅋㅋㅋ 봉들 인천콘이랑 진짜 달라졌는게 보여ㅋㅋㅋ큐ㅠㅠㄱ 4 09.11 21:35 204 0
오케이 일예 간다 눈밭이네 1 09.11 21:35 27 0
혹시 지금도 대기번호 있어? 7 09.11 21:35 68 0
고잉 담주에 13명다있당 3 09.11 21:35 58 0
오늘고잉 ㅅㅍㅈㅇ 1 09.11 21:35 67 0
ㅅㅍㅈㅇ 이쯤되니 제일 웃긴거 1 09.11 21:34 114 0
마플 이게 맞아…? ㅅㅍㅈㅇ 15 09.11 21:34 337 0
에? 담주고잉은 뭐일지 감도 안와 2 09.11 21:34 75 0
OnAir 뻘생각 ㅅㅍㅈㅇ 7 09.11 21:33 90 0
아 근데 현실적이었어 애들이 09.11 21:33 108 0
아직 티켓팅하는 봉 있낭? 10 09.11 21:33 112 0
이렇게 뜨면 입금 완료된거 맞아ㅠㅠ? 5 09.11 21:33 79 0
고잉 스포부탁해도될까 10 09.11 21:32 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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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고 있었다.주머니에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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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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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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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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